업스테이지에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스타(Star)‘라고 부릅니다. 현재 140여 명의 스타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AI를 향한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미니 스타뷰(Starview)’는 여러 직무의 스타들이 직접 전하는 업무 이야기와 성장 경험을 담은 특별 인터뷰입니다. 업스테이지의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그리고 스타들이 쌓아온 생생한 성장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미니 스타뷰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 콘텐츠가 업스테이지 입사를 고민하는 예비 스타분들께 도움이 되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그려가는 데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미니 스타뷰에서는 비즈니스와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하는 Enterprise Product 팀을 소개합니다.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적 요구를 연결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Cloud Solution Architect 권우석님을 만나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석: 안녕하세요. Enterprise Product 팀에서 Cloud Solution Architect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권우석입니다. 올해 업스테이지에 합류하여 회사의 사업과 기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고, 이전에는 미국 에너지 기업에서 Cloud와 DevOps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Q. 현재 맡은 직무에서 주로 다루는 업무 또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우석: 저는 단순히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적 요구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가깝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 비즈니스팀, 제품팀, 엔지니어링팀과 긴밀히 협업하여 고객사가 겪는 기술적 공백을 메우고, PoC를 통해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AWS, Azure, Snowflake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솔루션 컨설팅과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성능 최적화와 기술 통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순간이나, 보람을 느낀 성과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우석: 비즈니스와 기술을 넘나들면서 매번 새로운 환경과 요구사항을 마주하기 때문에 도전은 이 역할에서 늘 함께하는 일입니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와의 PoC를 진행할 때, 다양한 도메인에서 비롯된 기술적 제약이나 복잡한 요구사항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비즈니스팀·제품팀·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보람을 크게 느낍니다. 함께 일한 동료나 고객이 ‘이제 이 솔루션으로 실제 업무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해줄 때, 단순히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Q. 같은 직무의 동료들과 협업할 때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석: Cloud Solution Architect는 고객의 요구를 기술적으로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문제를 정의하는 방식과 솔루션을 풀어내는 접근법에서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같은 문제라도 어떤 동료는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또 어떤 동료는 기술적 관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서로의 시각을 비교하면서 저의 접근법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Q. 업스테이지에 성장한 부분이 있나요? 입사 전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석: 업스테이지에 들어오기 전, 저는 일 현장에서 스스로를 비교적 자유롭게 사고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이곳에서 일해보니 실제로는 여전히 절차와 틀에 기대고 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는 형식적인 절차보다 문제의 핵심 가치와 본질적인 problem solving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유동적인 목표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 유연하고 효과적인 problem solving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업스테이지에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우석: 저는 앞으로 복잡성이 높은 AI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엔지니어이자, 기술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비즈니스인이 되고 싶습니다. Cloud Solution Architect라는 역할이 바로 그 교차점에 있기 때문에, 기술과 비즈니스 양쪽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기술 제공이 아니라 비즈니스 임팩트로 연결되는 솔루션으로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Q. 팀의 일하는 방식이나 다른 직무·조직과 협업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우석: Cloud Solution Architect라는 역할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항상 cross-functional 협업이 전제됩니다. 비즈니스팀과는 고객의 요구와 방향성을 맞추고, 제품·엔지니어링팀과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파트너사와는 실제 환경에 맞는 통합을 만들어 갑니다. 저희 팀은 이를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One-team 문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문제 정의 단계부터 각자의 시각을 모으다 보면 혼자서는 절대 나오지 않을 해결책이 도출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업무 속도와 품질 모두 크게 높아집니다.
Q. 처음 합류했을 때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입사 전 고민·걱정했던 부분이 입사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요.
우석: 처음 합류했을 때부터 업스테이지 내에 다양한 분들과 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은 업스테이지를 함께 키워가려는 동료들의 진심과 열정이었습니다. 단순히 각자 맡은 일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자신의 책임으로 여기고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어요. 이런 문화 덕분에 저 역시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One-team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Q. 이 직무의 지원자가 알아두면 좋은 현실적인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석: Cloud Solution Architect는 단순히 기술만 잘 다루는 것보다 problem solving 과정 자체를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떤 접근으로 해결책을 도출했는지를 명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해요. 또 정답을 찾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어떤 시도를 했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어떻게 다르게 할지를 정리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이 역할은 기술적 전문성과 함께 논리적인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이런 관점에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업스테이지 지원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우석: 업스테이지는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빠르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지만, 동시에 주도적인 태도가 꼭 필요해요. 당신이 원하는 목표나 커리어 방향이 명확하다면, 이곳에서는 그것을 자유롭게 shaping 해나갈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싶은 분이라면 분명 큰 성취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